Copy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뉴스레터 No.12 2014/10/16

Website
Follow on Twitter Twitter
Friend on Facebook Facebook
Forward to Friend Forward To A Friend

 
세월호 참사 반년, 진상규명 시작조차 못했다
모든 것이 바뀌었어야 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오늘(10/16)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반년이 지났다. 참사 직후 우리는 모두 참담해 했고, 부끄러움으로 세월호 이전처럼 살 수 없다고 다짐했었다. 대통령은 모든 책임은 자기에게 있다며 국가개조를 이야기했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바꾸겠다던 정치세력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마치 참사가 없었던 듯 ‘경제를 살리자’며 세월호 지우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정도면 되었다며 정치인들끼리 특별법에 합의하고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가족들의 간절한 요구를 걷어차 버렸다. 여전히 유가족들은 청와대 앞과 광화문 광장에서 풍찬노숙 중이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의 시작인 세월호 특별법은 여전히 제정되지 않았다. 본격적인 진상규명은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모든 것이 바뀌었어야 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 클릭 

사진: 해양경찰청


 
세월호 가족과 국민대책회의가
여러분이 계신 곳을 찾아갑니다
 
타서는 안 될 배였다. 그런 배를 탔다는 이유로 죽어야 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세월호는 애초부터 사고와 사건이라는 두개의 프레임이 겹쳐진 참사였다. 세월호는 선박이 침몰한 '사고'이자, 국가가 국민을 구조하지 않은 '사건'이다. 이것은 마지막 기회다.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우리는 눈을 떠야 한다. 우리가 눈을 뜨지 않으면, 끝내 눈을 감지 못할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 「눈먼 자들의 국가」, 박민규

진실을 밝히는 첫 걸음,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아픈 눈을 뜨는 것.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위한 국민간담회가 매일매일 전국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학교, 단체, 시민모임 어디든 여러분이 속한 공동체에서 국민간담회를 신청해주세요. 세월호 가족과 국민대책회의가 여러분이 계신 곳을 어디든 찾아갑니다.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하시고, 이메일 sewolhotalk@gmail.com 로 보내주세요!  >> 클릭
 


활동소식


+ 10/7 [보도자료] 검찰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세월호 가족대책위의 입장 및 요청사항
+ 10/7 [보도자료] 세월호 유가족과 촛불기도회 감시한 청와대 CCTV에 대한 법적 대응
+ 10/6 [논평] 검찰의 세월호 관련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논평 – 정부의 구조실패는 정장이 최고 책임자인가
+ 10/3 [전국 기다림의 버스] 단 한 사람도 놓치지 마라! 철저한 수색이 우선이다!
+ 10/2 [보도자료] 청와대 202경비단의 불법연행 사건 국가인권위 진정
+ 10/2 [기자회견] 세월호 특별법 여·야 3차 합의에 대한 입장 발표
+ 10/2 [성명] 언제까지 우리의 생명을 ‘운’에 맡겨야 하는가!
+ 10/1 [기자회견] 카카오톡 압수수색 규탄 – 3,000명 개인정보와 내밀한 이야기를 한 번에 사찰?
+ 9/30 [가족대책위 기자회견] ‘여·야 특별법 합의’ 세월호 가족대책위 기자회견

세월호 News

+ 유족들 세월호 항적 복원…‘사라진 29초’ 찾아내
세월호 6개월… 국가는 면죄부 주기 바빴다
+ 의사자 지정 걱정말라더니…벌써 반년 - 민간잠수사 이광욱 님 유가족 인터뷰
+ 사고 은폐만 안 해도 '안전 사회' 만들 수 있다
+ [단독] 세월호 희생자 카톡, 검찰은 보고 엄마는 못봐
+ 세월호 유가족의 6개월과 박근혜의 6개월, 이렇게 달랐다
+ 기억수집가, ‘삼풍’에서 ‘세월호’를 채록하다
+ 세월호 척척박사, 84세 할머니
+ 죽은 아들 위해...가수 이승환님께 부탁드립니다
+ [시론] 세월호 이후의 사회운동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10/18(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촛불

성역 없는 진상조사,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수사와 기소를 요구하고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려는 마음들이 매주 모입니다. 그렇게 모인 지, 어느덧 6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그동안의 시간을 “국가는 면죄부를 주기 바빴고, 우리의 의문에 누구 하나 나서 답해주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렇게 정부는 잘못을 덮고 감추기에만 바쁜데, 촛불을 드는 시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자꾸만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서로 미안하다고 말하는 힘. 그 힘으로 특별법 제정을 향해 시민들과 함께 달려왔던 지난 6개월은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향한 "출발선"에 서기 위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지난 6개월은 어떠셨나요? 이번주 토요일 저녁 6시 광화문 광장, 다시 신발끈을 묶습니다. 

[열린 토론회] 세월호 해법, 시민들에게 길을 묻다

세월호 해법,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주세요. 참석하신 시민분들의 호평 속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광화문 광장의 열린토론회는 계속 이어집니다. 광장에 모인 모두가 묻고 모두가 답합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대한 보통 사람들의 생각, 툭 터놓고 이야기 나눕시다! >>  클릭

 


 

매일 오후 5시, 세월호 유가족 국민간담회

광장에 피는 도란도란 이야기꽃 매일 오후 5시, 광화문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간담회가 열립니다. 팽목항의 기억, 거리에서 보낸 지난 몇 달 동안 느낀 점, 농성장의 희노애락, 가족들의 근황 등 진솔한 이야기와 우리가 함게 만들어가야 할 길에 대한 뜨거운 토론으로 매일 정해진 시간을 넘기면서 진행된답니다. 광화문에서, 우리 지금 만나요! 눈을 보고 이야기해요!



팽목항으로 가는 기다림의 버스

"당신을 삼킨 바다보다 포기하려는 국가가 더 무섭습니다." 지난 10/3 전국에서 기다림의 버스가 진도로 향했습니다. 적막했던 방파제가 천여 명 넘는 사람들로 꽉 채워지니, 그날만큼은 검은 바다가 외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지난 7월 18일 이후 세 달이 다 되도록 실종자 수습에 대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어요.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0개의 객실에 대한 수색도 끝나지 않았는데, 여야 합의가 끝나기 무섭게 여당은 인양을 언급합니다. 고립된 섬처럼 남아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이 없는 날에는 병원에 입원하며 극도의 불안감 속에 버티고 있습니다.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이 정권이, 마지막 단 한 명의 실종자까지 놓지 않도록,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대한문 앞에서 출발하는 기다림의 버스에 함께 해주세요 >> 클릭

세월호는 왜

타임라인으로 탐구하는 세월호 참사의 구조적 원인과 행위자들. 진보네트워크센터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세월호가 침몰에 이른 원인을 "19년차 중고선박 수입, 불법 개조와 부당 승인, 불법과적단속과 안전진단 미비, 진도해역 침몰과 구조실패" 네 영역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경위와 구체적인 근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두었어요. 세월호는 일회적이고 우연적인 사고가 아니라, 일상적 안전불감과 감독기관과 감독받는 자들의 유착, 안전을 비용으로 환산하는 정책이 만들어낸 구조적 문제임을 잘 드러낸 멋진 프로젝트입니다! >> 클릭

빈하용 전시회

박예슬 전시회에 이어, 단원고 2학년 4반 18번 빈하용 전시회가 열립니다. "아... 어쩌면 좋니..." 빈하용 학생의 그림을 본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반응이라는 서촌갤러리 장영승 대표의 전언입니다. 10/11(토) 부터 무기한, 서울시 종로구 효자동 40-2 2층 서촌갤러리에서 진행 중입니다.

끝내 진실을 밝혀낼 우리의 함성소리, 긴 울림

10/19 이번주 일요일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게릴라 음악인들이 다시 뭉칩니다. "서서히 인원이 줄어드는 광화문 단식 농성장. 이곳에 다시 우리의 울림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날 유가족분들 그리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싸우는 모든 분들과 우리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더불어 따뜻해지는 시간에 함께 해주세요 >> 클릭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sewolho416.org